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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등반비용

류종중 2021. 7. 26. 23:10

산악인 김홍빈의 장애인 최초 히말라야 14좌 최초등정과 조난으로 인한 사망으로 히말라야 등반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 지는 것 같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에 따라
- 히말라야 등반 비용
- 전문 산악인의 생계 유지 방법
- 고산등반의 경제학
- 상업원정대
- 히말라야 트레킹 비용
- 일반인의 히말라야 등반 준비
- 일반인의 히말라야 등반 준비물 리스트
- 직업등반가 또는 프로산악인이 되는 길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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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말라야 등반 비용

* 1인당 허가서(입장료) 1만 1천달러
* 항공료,짐꾼들 ,
등산 장비,텐트,베이스 캠프를 차릴 수 있는 비용,식량,상소통,위성 통신,기상예보 서비스....

대략 1인당 5천만원 정도로,6~8명 정도로 원정대를 꾸린다고 하면 2억~3억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정상 도전을 위해서는 가이드와 공급에 필요한 지원의 정도에 따라 입산 허가 수수료를 포함해 1인당 3만 5천 달러에서 9만 달러의 비용이 듭니다.

원정대에서도 한번 등반을 하게 되면 2~3개월이 소요되어,

전문 산악인들은 평소에 큰 수입이 없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 생업을 꾸린다고 합니다.

유명 산악인들은 아웃도어 업체에서 자문을 하거나 고문을 하거나 ,강연 ,책등으로 수입을 올린다고 합니다.

※ 전문 산악인의 생계유지 방법

고산등반 모험 전문 웹사이트 <익스플로러스웹>에서 전문 등반가 및 모험가들의 생계유지 방법을 조사해 대표적인 6가지를 소개했다.


1.협찬

활동 분야에서 ‘최고’라면 레드불, 노스페이스 등 아웃도어 기업으로부터 협찬을 받거나 고용되기도 한다. 미국의 알렉스 호놀드의 경우 연봉만 수억 원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생활비를 완전히 조달할 정도까지 받는 경우는 드물며, 단기 계약을 맺고 원정이나 모험 목표를 완수할 때까지만 협찬해 주는 경우가 많다. 계약을 연장하려면 뛰어난 모험 업적을 계속 거둬야 한다.


2.강연

기업체나 공공기관에서 모험 경험을 소재로 강연을 하는 경우다. 남극 대륙을 종단한 고프로 어워즈 수상자 콜린 오브레이디의 경우 강연 한 번에 5만 달러(6,000만 원)를 받기도 했다.


3. 증여 및 상속

부모가 백만장자가 아니어도 된다. 부모가 집 한 채 장만해 줄 정도면 그럭저럭 본인 생업에 신경 쓰지 않고 모험을 다닐 수 있다고 한다.


4.안내인

등산가이드인 경우 일당은 그리 많지 않다. 북미나 유럽의 평균 등산가이드 일당은 200달러(25만 원) 내외다. 하지만 항상 야외에서 일하면서 기술과 체력을 유지할 수 있어 많은 등반가들이 선호한다.


5. 일반 계약직

이 분야에는 상당히 다양한 직업이 있다. <익스플로러웹>이 조사한 실제 모험가, 등반가들의 직업으로는 목수, 건축가, 조경사, 일반 건설 근로자 등이 있었다. 북미·서유럽에서 고된 육체노동 기술직은 급여가 높은 편이다. 의사자격증을 소지하고 병원에서 시간제 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6.예술가

대표적인 예시가 사진작가다. 2000~2010년에는 사진작가로 일하며 모험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으나, 디지털 합성기술이 발달하고 촬영기술이 상향평준화된 현재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직업군이다.


※ 고산등반의 경제학

* 고산등반을 하기 위해 갖춰야 할 준비

- 대원선발
- 등반대상지에 대한 사전조사, 입산허가, 장비/식량준비, 대원에 대한 훈련 등

- 준비
• 등반에 직접 관련된 부분(대원의 체력/기술적인 측면
• 장비/식량준비 등)과 등반 외적인 부분(행정처리, 스폰서 섭외 등)으로 구분

산에 다니는 사람들은 대체로 등반에 직접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잘 해나가는 편이지만,

등반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해외등반, 특히 히말라야의 고산등반을 간다는 것은 등반 외적인 부분에서 많은 부담을 져야 하며, 그 가장 본질적인 부분이 바로 '돈'이다.

해외등반을 가려면 일단 대상산을 선정하고 그 정보를 수집해야 할 것이고, 그에 따라 대원선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

대상지 선정과 대원선정은 앞뒤가 뒤바뀔 수도 있다.

대원은 원정기간 뿐만 아니라 그 이전의 준비기간에도 시간을 충분히 낼 수 있어야 하며, 체력/등반력은 당연히 갖춰야 할 것이고, 원정에 필요한 경비도 합당할 만큼 조달할 수 있어야 한다.

고산등반을 가기 위해서는 대상산에 대한 입산예약을 해야하는데 산의 고도와 지명도에 따라 등산로상의 국가는 상당한 액수의 입산료를 징수하며, 최근에는 쓰레기 처리비도 받는 추세이다.

그리고, 장비/식량비용과 그 운송비, 대원들의 훈련비, 항공료, 현지에서의 교통비, 숙식비에다 현지에서 고용할 필요가 있는 인원들(정부연락관, 고소포터, 저소포터, 쿡 등)의 인건비와 지급장비들 등등 다 돈이다.

그래서, 원정대의 규모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8천m급 고산등반을 한번 가려면 총 경비가 2억 정도 든다고 하더군요.

이런 경비를 조달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대원들이 분담금을 형편껏 얼마씩 내고, 산악회의 선후배들로부터 찬조금을 받고, 그것도 모자라면 외부 스폰서를 영입하게 된다.

히말라야 원정 초창기에는 그것 자체가 국가적인 행사였으므로 스폰(후원)을 받기가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80년대 이후 히말라야 원정이 많아지면서 웬만한 원정으로는 스폰서가 생색(?)을 내기가 어려워졌으므로 그만큼 대원들이 돈을 많이 내고 산악인들끼리 십시일반으로 돈을 거두어 원정을 가는 형태로 대부분 자리잡게 되었다.

하지만, 원정대원 입장에서는 원정 전부터 원정 기간 동안, 그리고 원정 후에도 얼마동안 시간을 내야하니 웬만한 직장에서는 붙어있기 힘들고(직장을 거의 그만두고 원정을 가는 경우가 많다.) 수입은 없는데 원정경비는 조달해야 하고, 가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식구들의 생활비가 난감해지며, 혹시나 원정을 갔다가 죽거나 다치기라도 하면 그 뒷감당하며, 개인적으로 엄청난 부담을 안고 원정을 나가야 한다.

그래서, 웬만한 산악인들은 히말라야 등반, 그것도 8천m급 고산등반은 필생의 꿈이라고 할 만하며, 기껏해야 한두번 이상 나가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헝그리 클라이밍'도 많이 해왔지만, 안정적으로 원정경비를 조달하기 위해 스폰서를 영입할 필요가 절실해지는데 스폰서(주로 기업체) 입장에서는 스폰을 함으로써 뭔가 효과를 봐야하는데 아마도 직접적인 광고효과 또는 대외적인 기업이미지 홍보 등의 효과를 노릴 것이다.

그러자면, 당연히 이분들의 등반을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벤트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8천m 14개봉 아시아 최초 완등, 8천m 14개봉 여성최초 완등, 14봉+2봉 세계최초 완등, 세계최초 산악 그랜드슬램 달성 등 이다.

그래서, 원정비용을 조달함에 있어 스폰서가 얼마나 차지하느냐에 따라 그 등반에 영향을 끼친다고 할 것입니다. 물론, 등반 자체는 아무래도 원정대원끼리 알아서 하겠지만 그래도 스폰서의 입김을 전혀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 상업원정대

상업등반대는 1990년대 초반부터 미국과 호주, 캐나다 등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에베레스트를 오르고 싶은 산악인들은 비싼 원정 비용으로 도전에 나설 수 없었다. 에베레스트 원정에 드는 비용은 원정대 5명 기준으로 입산료 7만 달러를 내야하며 1명이 추가할 때 5000달러를 내야 한다. 여기에 각종 식량과 장비를 구입하고, 포터를 동원해 엄청난 수의 포터를 고용해야 한다. 5명이 에베레스트를 등반할 경우 2~3억원 정도가 소요된다.

전문 등반가들은 많은 산악인들이 비용 문제로 에베레스트 등반에 고민하는 것에 착안, 세계 각국 원정대원을 모으고 인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수천만원을 내고 참여시키는 상업 등반대를 조직했다.

에베레스트 상업 등반대는 조금 저렴한 비용으로 등반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아마추어 산악인들도 상업 등반대원으로 참여하면 셰르파들과 산소의 도움을 받아 정상에 설 수 있어 인기가 많았다.

* 히말라야 트레킹 비용

- 소요비용 : 대한항공 직항(100만원) + 히말라야 트레킹 4명, 전 트래킹 일정(14일) 로지 식사, 가이드비, 셀파, 포터 3명, 로컬비행기 왕복항공권, 트레킹 퍼밋비용, TIMS비용등 200만원, 총 300만원

※ 일반인의 히말라야 등반 준비

1. 등산학교 교육부터 받는다.(한국, 코오롱, 한국산악회, 정승권, 김용기, 권기열, 익스트림라이더, 코리아알파인가이드 등)

2. 암빙벽등반 위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산악회에 가입해서 활동한다.(등산학교 졸업 후 동문산악회 가입)

3. 장거리 워킹산행은 따로 연마해야 한다. 박산행, 무박산행 따로. 우리나라 산은 적설기가 짧으니 겨울철에는 집중적으로 산에 다녀야 한다. (다음카페 : J3클럽, 무한도전클럽, 감마로드, 태극을 닮은 사람들, 홀대모 / 네이버밴드 : 좌충우돌백두대간도전기)

4. 고산등반을 위한 장비를 꾸준히 모아야 하고돈도 모아야 함.

5. 평소에 인공암벽 운동 + 유산소운동 + 주말등반 및 장거리워킹산행을 꾸준히 해야 함.

5. 어느 정도 산행경험과 기술, 장비를 모았다면 구체적으로 고산등반에 도전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pc모드에서 고산등반, 에베레스트, 엄홍길, 박영석, 암벽등반, 클라이밍, 등산학교, 백두대간, 무박장거리산행, 등산학교 등등으로 검색해보시면 수많은 글들을 볼 수 있음.

※ 일반인 히말라야 등산 준비물 리스트

(히말라야 베이스캠프 등반 준비중인 분의 준비물을 복사했습니다. )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 )등반 준비물 리스트


1. 등산 바지 (3벌)
봄/가을 바지 2벌, 겨울바지 1벌

2. 등산 반팔 셔츠 (3벌)

3. 겨울 등산 셔츠 (1벌)

4. 등산양말 (4켤레) + 발가락 양말 (3켤레)
스마트울 양말은 몇일 신어도 냄새가 나지 않아요. 강추합니다.

5. 일반 반팔셔츠 (1개) + 긴팔셔츠 (1개)

6. 긴 츄리닝 바지 (폭이 넓고 두꺼운 바지)

7. 속옷 (팬티 8개, 브라 3개)
> 팬티라이너는 걸으면서 피부에 쓸리니 사용하지 마시고, 속옷은 1~2일에 한번 갈아입거나, 낮은 지대에서는 빨아서 말리세요. 하지만 덥고 습해서 잘 마르지 않을 수도 있어요.

> 겨울 등산용 내복 상.하의

고산에서 잘 때와 칼라파타르 갈 때는 추워서 등산 방한 내복을 입고 등반했어요.

8. 물통

9. 고산병 약 (아세타졸)

10. 침낭

> ABC(게스트하우스 숙박) 에서는 겨울침낭1개, 킬리만자로 (텐트 숙박)에서는 침낭 2개 레이어드해서 사용했지만, EBC도 게스트하우스 숙박이니 겨울침낭 1개만 가져갈거에요.

11. 네팔 루피

> 트레킹 중 아침, 점심, 저녁밥은 트레킹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지만 추가 주문하는 음료, 핫샤워(루피 300~500)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넉넉하게 산에서 하루 $20 생각해서 루피로 환전해 가세요. 산에서는 루피만 사용해요.

> 카트만두에서는 한국돈도 네팔 루피로 환전할 수 있어요.

12. 여분 미화

> 미화 $300 (응급시 뮬/말 타고 갈 경우)

> 미화 $600 (카트만두-루클라 비행기가 뜨지 않을 경우 헬기)



여러사람들의 경우를 종합해 봤을 때,

카트만두-루클라 헬기 편도 $400~$500

패키지 포함된 항공료 (카트만두-루클라) 편도 $150

패키지 포함된 항공료 제외하고 헬기 편도 추가 지불 요금 $250~$350

헬기요금도 흥정을 하더라고요.

제 경우 헬기요금은 여행사에 얘기해서 카드결제했어요.

13. 각종 약

> 소화제, 종합감기약, 목감기약, 진통제(두통약), 모기기피제, 후시딘, 반창고, 지사제, 근육통 파스 등

14. 등산복 플리스

15. 우의 또는 판초

16. 100% 방수 자켓 (고어텍스 자켓 등)

17. 얇은 다운 자켓

18. 겨울 등산용 다운 자켓

> EBC는 별로 춥지 않았지만 칼라파타르 일출 갈 때는 추워서 겨울자켓을 입었어요

19. 온수 부어 만드는 핫팩

> 뜨거운 물은 게스트하우스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20. 등산 스틱

21. 선글라스

22. 스킨케어 + 썬크림 + 손톱깎기

23. 세면도구 + 스포츠 수건

> 고산에서는 머리를 감지 마세요. 머리를 말릴수가 없어 찬기운에 감기 걸릴 수 있으니, 샤워만 하세요

24. 물 정수 약 (혹은, 정수 필터가 달린 물병)

25. 두루마리 휴지 2개 + 물티슈 (20매 × 3)

> 네팔은 카트만두 공항에도 휴지가 없어요. 두루마리 휴지는 항상 휴대하면서 좋아요.

26. 헤드랜턴 + 플래쉬라이트

27. 보조 배터리 (20,000mAh 2개) + 카메라 배터리

> 게스트하우스에서 충전할 수도 있긴 하지만, 다들 충전하느라 전기코드 차지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전 솔라패널 태양열 충전기도 가지고 가요.

* 참고로 중국 공항 내 시큐리티 검사 중 1인당 보조배터리 암페어 20,000이상못들고 가게 했어요. 안뺏긴 사람들도 있는거 보면, 검사하는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28. 털모자, 등산모자, 손수건, 얇은 장갑, 두꺼운 등산 장갑

> 장갑이 눈, 비에 젖을 수 있으니 얇은 장갑도 여분으로 가져가세요.

29. 보온 물병

30. 카메라

31. 네팔 심카드

> 카트만두 공항에서 구입 가능

32. 무릎 보호대

33. 배낭 덮개

※ 직업등반가 또는 프로산악인이 되는 길

1. 우선, 전문적인 등산에 뜻이 있으면 등산 전반의 이론과 실기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워야 합니다. 80년대 이전에는 전문등반을 하는 산악회에서 막내생활을 하면서 선배들로부터 도제식으로 하나씩 배웠습니다.

하지만, 90년대 이후부터는 각종 등산학교가 활성화되면서 최근에는 산악회보다는 등산학교를 통해 전문등반에 입문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시작은 어떤 경로를 통했든 하여간 보행법, 짐꾸리기, 취사법, 막영법, 독도법, 암벽등반, 빙벽등반, 혼합등반, 인공암벽등반, 등산사, 등산철학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꾸준히 산행과 등반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주중에는 적어도 2회 이상 인공암벽 훈련, 주말에는 거의 매주 산행/등반을 하여 3년 정도는 여러 암/빙벽 대상지들을 섭렵해야 전문 산악인으로서의 기초가 어느 정도 다져진다고 봅니다.

등반시 웬만한 곳에서는 선등을 설 수도 있어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전문산악인으로서의 초급단계라 할 수 있지요. 이 과정을 설렁설렁하면 10년이 걸려도 초급수준을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2. 다음으로, 이제 기본기는 갖췄으니 보다 고난도 등반/해외등반쪽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등산에도 장르가 많으니 자기가 어느 분야에 소질이 뛰어나고 관심이 가는지에 따라 잘 하는 쪽으로 특화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유등반, 인공/거벽등반, 빙벽/혼합등반, 고산등반 등등 말이죠.

안타깝게도 워킹산행은 아무리 펄펄 날아도 산행가이드 말고는 직업등반가로서 인정받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직업등반가가 되려면 암벽등반부터 시작해서 하여간 기술등반을 어떻게든 해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새로운 등반코스를 개척한다든가, 아니면 기존의 고난도 코스들을 섭렵한다든가 하고, 해외에서는 비교적 접근이 쉽지만 등반성은 빵빵한 미국 요세미테나 맥킨리 같은 산, 또는 유럽 알프스의 고전루트들, 히말라야의 6천~7천m대의 비교적 빡센 곳 또는 기회가 되면 8천m급의 노말루트에서도 등반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이외에도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등반성 있는 대상지는 너무나 많지요.

약 5~7년 정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등반경력이 쌓이고 조금씩 산악계에서 이름을 알리게 되면 직업등반가로서의 전환을 슬슬 모색해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전문등반 입문 후 대략 10년쯤 될 것인데 이쯤 되면 대부분의 산악인들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산에 계속 다니고 싶지만 직업등반가로서 자리잡기는 매우 어려우니까요.

3. 직업등반가로서 투신할 각오가 되었고 능력도 된다고 생각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전위적인 등반에 도전하면서 자신을 매스컴을 통해 알릴 길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유명 산악인인 허영호, 정승권, 엄홍길, 박영석, 한왕용, 오은선 같은 사람처럼 말이죠. 직업등반가가 되려면 매스컴과 스폰서는 피할 수 없는, 숙명 같은 것입니다.

다른 프로스포츠 선수들은 해당 종목의 정상급 선수가 되어 돈방석에 앉더라도 사람들이 부러워 할지언정 크게 욕을 하지는 않지만 산악인이 유명해져 돈을 많이 번다고 하면 욕을 많이 먹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등산이 여타 스포츠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면이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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