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전국 최다선 8선 지방의원

류종중 2021. 9. 16. 13:23


4년전 자료를 복사했습니다.


우연히 뉴스를 보다 시골 옆동네 아는

형이 나왔길래 ......



우리 시골면은 아직도 몇백년 전과

비슷하다.

유일한 2층집은 면소재지에 있는 면민회관, 교회가

유일했는데, 저수지옆에 부자들 별장이 하나둘 생긴다.



도시개발할 건덕지가 없어 시골 그대로이고,바닷가 부자동네도 아니고, 황해도부터 목포까지 이어지는 서해안 평야지대도 아니다.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노령산맥의 끝자락이라 눈이 많이 오는 천수답마을이었다.

물론 지금은 경지정리가 많이 되었지만 집성촌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강씨,김씨,정씨(나라),정씨(장정),류씨등 씨족마을이 고려시대이후 형성돼 그대로 이어져오고 있다.

어렸을때 보면 성씨 다른 집 일은

품앗이도 잘 안했다.

그중 많은 수가 강씨 일족이다.



면장 , 대의원, 군의원 선거는 성씨 싸움이다.

과거 박정희 공화당시절엔 여촌야대로 압도적으로 공화당 국회의원이 당선되었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이후엔 민주당이 압도적이다.

지역민심은 보수적이고 변화를 싫어한다.

한번 정을 주면 끝가지...

노무현대통령 탄핵이후 국회의원 선거시 , 열린우리당이 전라도에서 전부 당선될때 유일하게 민주당이

유지되었고(현 이낙연국무총리),

지난 국회의원 선거시 전라도가 안철수국민의 당이 싹쓸이할때

유일하게 민주당이 유지된 곳이다.

이러니 시골 형(초교 11년 선배)은

강씨이고 지금 69세, 7선이니 9선은 무난할 듯하다.



이 양반은 우리 초교3학년2학기때 옆반 3-2 담임이었다. 맨날 때리고 기합주었던 기억밖에 없다.

고졸인데도 친척이 당시 영광교육청

장학사여서 백으로 반년 선생도 했다.

전과도 화려하고, 옥중 당선도 했다.



신문에 난 다선의원 ,

영광스러운 영광군의원,

자랑스러워해야 하나

좀 씁쓸하다.



https://coresos-phinf.pstatic.net/a/2je0gf/9_f3bUd018svc1afwf8mgcv3l4_ba1e0p.jpg?type=w520



#지방의원 #강필구 #최다선의원

#영광군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