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자료를 복사했습니다.
무심코 하는 말한마디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어제 고교동문 모임있어 시청앞 프레지던트 호텔에 갔다가 , 2차 한잔하려 몇몇 친구들과 옆골목 식당에 갔는데,
많이 낯익은 친구가 있길래, 아따 여기서 또 보내요 하고 그냥 가볍게 악수를 청했읍니다.
모임 끝나고 나가려는데 이미 계산을 옆테이블에서 했답니다.
아까 모임때 본 모르는 3년후배인데 TV 미운우리새끼들 프로인가에서 아들이 나올때 ,주인공이 대리점주들이랑 식사하는데, 아버지, 어머니, 이모가 대리점주였는데, 가족이랑 식사하던 장면에서 전라도 사투리에 고급식당에서 소주를 찾던 모습이 , 나와 닮은 것 같고, 재방으로도 몇번 봐서 낯익었나봅니다.
빅뱅 승리아빠였습니다.
아는체 말한마디 해주셔서 고마워 계산했답니다.
우리가 후배들거 계산했어야 했는데,
악수한번 청했다 공짜술 마셨읍니다.
앞으론 좀더 친하게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연말 송년모임때 뵙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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