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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추락사와 멋진 참 군인

류종중 2021. 9. 19. 13:34


2 년전 자료를 복사했습니다.



항상

건강관리 잘 하고,

늘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여행중 일행 한명이 추락사 하였는데,



이의 구조가 비록 실패했어도,



타의 모범이 된 멋진 군인이 있어 추천합니다.



어젠 재경영광산악회장 이취임식이 포천 백운계곡에서 있어서, 버스 4대를 나눠타고 다녀왔습니다.



우리 일행은 같은 시골초교동문들이어서  따로 한차에 타서, 다른 일행들보다 한시간정도 먼저 식당에서 일어나,



남들은 밴드에 맞춰 뒤풀이하고 있을때 다른 유명 명소를 구경하려고 일어났습니다.



비둘기낭 폭포, 한탄강하늘다리를 구경하고 서울로 귀경하며 버스안에서 신나게 놀고 오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에 다들 숙연해져 서로 말도 조심하며 서울까지 30여분을 저기압으로 왔습니다.



불과 몇시간전엔 서로 옷깃을  스쳐 지나 갔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버스를 출발하려는데 한명이 비어 기다려도 안오길래 찾아 나섰더니, 이미 119가 출동해 있는 상태였다는데, 기사는 약간 다르게 나왔습니다.



영광산악회장으로 받은 문자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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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3일 영광 홍농읍 향우 산악회는 서울을 출발 포천 백운계곡 에서 영광군 향우산악 회장 이취임식을 마치고 연천군 한탄강 출렁다리 탐방을 하기로 하고 출렁다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4시15분 쯤이었 으며 5시까지 주차장에 돌아 오기로 하고 출렁다리로 이동하는 중 동료가 앞서서 갔었고 5시쯤 돌아와서 보니 먼저간 동료가 보이지 않아서 돌아오지 않은것을 확인 하고 전체 인원을 풀어서 찾아 보던중 119 구급차 소리가 들리고 다리믿 쪽으로 가고 있어서 혹여나 사고를 예감하고 그쪽으로 급히 가 본 결과 다리 아랫쪽 개울 건너편 바위 위에 추락한 동료의 모습이 아스라히 보였고 마침 이곳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꾼이 반대편에서 추락하는 소리와 동시에 목격하고 119에 신고를 했고 이때 시간이 5시 쯤 이었고 이때 119 구급대원과 그곳에간 한분이 과감하게 헤엄을 쳐서 갔었고 그때만 해도 그분이 구급 대원 인줄 알았으나  자기의 목숨을 걸고 헤엄을 쳐서 구조하러 간 분 은 나중에확인 해 보니 마침 이쪽으로 가족 나들이 를 나왔던 군인 이었으며 1기갑여단 전형규 상사님 이었다 소방관도 약50미터 쯤 되는계곡 물을 건너지 못하고 보트를 가지러간 사이 자기의 임무가 아닌대도 몸을 아끼지 않고 인명 구조 에 앞장 서 나섰고 비록 같이갔던 동료는 싸늘한 시신으로 찾았으나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무장된  전형규 상사님께 진심으로 고마움 과 찬사를  보내며 불의 의 사고로 운명을 거둔 동료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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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고교 1년 후배가 육군참모총장이어서 멋진 군인에 대한 선행을 알려 주고, 표창이라도 고려해달라고 했습니다.



포천 둘레길서 70대 등산객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져 |



다음 뉴스https://news.v.daum.net/v/2019062415301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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