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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의 자격 ! 영부인의 자격 ! ☆

류종중 2021. 7. 22. 09:22


※ 대통령의 자격 ※



정치의 계절을 맞이하여,

대통령을 꿈꾸는 사람들이 넘쳐 난다.



새 대통령은 취임식때

헌법 제69조에 의거, 다음과 같이 취임 선서하게 된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에 노력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대통령 자격의 시작이자 끝이다.



대통령의 자격은

민생 안정과 국익 창출이 그 근간이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소명의식이 명확해야 한다.



정치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국정 운영에 대해 투철한 정치 철학이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



참고로

16년째 독일 총리인

메르켈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지도자로 여러 차례 선정될 정도로 리더십이 뛰어났다.



메르켈이 국민들로부터 높은 지지와 신뢰를 받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신뢰할 수 있고 안정감 있는 국정 운영,



국민과의 빈번한 소통,



전 국민을 위한 정치,



통일 이후 동·서 지역 통합 노력,



정치 파트너 존중 등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는 것이다.





요즘 인터넷엔

대통령의 자격과 영부인의 자격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 온다.



그중 대선 여론조사 1,2위에 대해 몇가지 짚어 본다.



대통령 여론조사 선두주자인

윤석열 비판은 대략 두갈래다.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과,



구체적 정책비전이 없다는 것이다.



곧장 선거판에 뛰어들었던 그 숱한 판검사 출신 여야 정치인들,



그에 못지않게 정치적 공정성이 요구되는 언론사 대표나 ,

고위 간부들이 하루아침에 특정 정파의 선출직이나 ,

정무직에 진출하는 행위는 윤리적으로 또 괜찮은가.



비교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아니다.



윤석열에 대한 진짜 우려는 다른 것이다.



시종 결기에 찬 표정과 출마선언문 도처에서 느껴지는 날것의 분노다.



“매표에 가까운 포퓰리즘, 국민 약탈, 무도한 행태, 독재와 전제, 부패완판, 망상, 기만, 씻을 수 없는 죄….”



분노는 생산력 없는 자기파괴적 정서다.



그는 한번 수사대상을 물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독기, 과단, 집요함이 두드러지는 강골의 특수통 검사였다.



검사 아닌 대통령으로선 도리어 위험한 자질이다.



격문에 가까운 선언문의 성격을 이해한다 해도, 국가지도자로서 마땅히 갖춰야 할 통합과 포용의 언급이 없었음은 크게 아쉽다.



나라의 진짜 주인이라는 국민이,



빼앗긴 주권을 되돌려주겠다는 국민이,



또다시 정파와 진영에 갇힌 그만의 국민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대통령은 과거 행적에 대한 보상을 넘어 국가와 전체 국민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다.



전임자의 실패에 기대는 반사정치가 얼마나 보잘것없는 결과를 초래하는지는 경험해 왔음을 알아야 한다.



분노와 보복의 욕구를 과감하게 끊어 냈던 DJ나,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인 링컨, 아이젠하워의 포용적 리더십을 이제라도 곱씹어보기 바란다.



여권의 선두주자 이재명 경기도 지사도 그 역시 앞으로 남은 기간에 기존의 전투적 강성 이미지를 상당 수준 벗겨내지 못하면 ‘유능한 행정가’ 이상의 신뢰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제 공정과 정의는 여야를 막론한 공통가치가 돼 있다.



그래서 진정한 시대정신은 다시 통합과 포용이다.



그건 섣부른 관용이나 타협이 아니라 전체 국민을 아우르고 국가정책을 실현하는 가장 강력하고도 유효한 현실 동력이다.



모든 대선후보가 이 가치를 맨 앞에 두고 경쟁하기 바란다.



※ 영부인의 자격 ※



‘아내를 보면 남편이 보인다’는 사실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스펙부터 자녀교육 점수, 사회활동 지수, 커리어, 가치관 등 다방면의 모습을 두루 분석한다.



대선후보자에게 던지는 한 장의 표는 다양한 기준을 근거로 정해진다.



후보자로서의 자격, 그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 제시하는 미래 비전, 각종 공약 등 국민은 저마다의 가치관에 따라 대통령 적임자를 판단한다.



정치를 벗어나 오랜 세월을 함께한 그들의 배우자 혹은 가족을 통해서도 대통령 적임자를 판단할 수 있다.



그들이 만나 가정을 꾸리고 살아온 이야기 속에서 차기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판가름하는 것이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그 배우자는 자동으로 영부인 자리에 오른다.



그래서 후보 배우자의 면면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당연한 선거의 과정이 됐다.



이런 탓에 정치인에게 배우자는 전략상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여성 유권자들과의 스킨십은 남자 후보자보다 배우자가 낫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후보자가 바빠서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면 배우자가 그 자리를 대신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후보 배우자들이 순종적이고 조용한 그림자 내조를 위주로 했었다면, 최근에는 러닝메이트 혹은 페이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내조 경쟁’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대선 레이스에서는 후보 배우자들의 활약이 만만치 않다.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적극적인 내조, 그림자 내조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인다. 전국을 누비며 여성이나 문화, 종교계 인사들을 직접 만나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역할을 한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등판하자마자 부인 김건희와 장모 최은순 관련 검증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이른바 ‘쥴리’ 논란에 대해 “이 무슨 찌질한 공방인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이나 권력남용 등 공적으로 문제되는 사안이야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자나 그 배우자라면 응당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그러나 배우자의 과거의 사생활이나 직업의 귀천까지도 검증의 대상인가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은 신분제 사회가 아니다. 일자무식한 자라도, 재산이 한 푼도 없어도 그럴싸한 직업이 없어도 주권자인 국민이 선출하면 대통령도 되고 영부인도 되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또 “최근 야권 대권주자로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윤석열에 대한 검증이 뜨겁다”며 “그런데 그 배우자의 과거 사생활과 직업에 대해서도 온갖 풍문이 떠돈다.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라고 현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오죽 답답했으면 스스로 인터뷰를 자처했을까 싶다”며 “그런데 대통령 부인의 자격이 되는 직업이 따로 있었나. 그 풍문의 사실 여부를 떠나 그런 게 얘깃거리가 되고 해명 인터뷰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웃프다”고 했다.



더불어 이 전의원은 “도발적 문을 하나 던지자면, 과거 줄리였으면 어떻고 아니면 어떤가”라면서 “그것이 각자의 의견은 있을지언정 내놓고 방송에서 공인들이 왈가왈부할 대통령 가족의 자격요건이라도 되나? 그것이 진정 우리 헌법의 정신인가”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그는 “공적 검증과 하등 무관한 그 풍문을 키득거리며 공유하고 음험한 눈빛을 교환하며 즐기기까지 하는 행태가 낯뜨겁다”며 “남자의 유흥은 눈감아도 여자의 과거는 들추는 우리 사회의 추악한 이중성을 엿보는 듯해서 영 불편하다. 그 이면에는 여성 비하가, 가부장적 사회의 위선이 깔렸다”고 날을 세웠다.



이 전 의원은 “광주 5·18전야제에도 룸싸롱에서 여성 접객원이랑 질펀하게 놀던 그들이지만 나는 대통령이 될 수 있어도 그 여성들은 영부인이 될 수 없단다”며 “그들의 이중성이 웃기지 않나. 그런데 정작 가장 천박한 속물들은 누구인가. 그 풍문을 확대 재생산하며 키득거리는 그들 아닌가”라고 더불어민주당을 정조준했다.



이 전 의원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도 가방끈 짧다고 기득권세력들이 여야없이 무시했던 기억이 나지만 그의 솔직하고 담백한 품성 때문에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그러니 그녀도 눈치보며 그까짓 겉포장에 연연하지 말고 의연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그는 윤 전 총장에게도 “장모 범죄야 선을 그을 일이라도, 아내의 과거는 성격이 다르다”며 “‘나는 내 아내가 과거 쥴리였던 아니던 변함없이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권했다.



끝으로 이 전 의원은 “유권자들은 그 한마디에 인간 윤석열을 다시 보게 될 것”이라면서 “모두들 그녀의 전시회기획 아이디어 등 재기 발랄하고 당찬 중년 여성의 홀로서기를 보며 응원을 하든, 그녀의 태도에서 또 다른 비판지점을 찾아내든 좀 쿨하게 대응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댓글의 의견을 보면

40%가 좋아요 긍정 의견,

60%가 화나요 부정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영부인 자격이 없다. VS 사실이라도 범법 아닌데 무슨 문제냐 하고



같은 사실을 보는 두 가지 시각이 있다.



1. 수신제가치국 평천하 vs 연좌제적 시각 금지

자식도 아니고 늦은 결혼으로 맞이한 처가 쪽 일을 어찌하란 말인가?.

2. 대선 후보의 장모도 죄 지으면 구속되는 법치국가의 모범 vs 대선후보의 장모가 죄지은 창피한 나라

3. 사실 여부를 떠나 결혼 전 부인의 사생활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시각 vs 그걸 모르고 결혼했으니 불쌍하다, 알고 결혼했다면 나 만나기 이전의 삶이 무엇이 중요하냐 나 만난 이후의 삶이 중요하지 라는 사고를 멋지다고 보는 시각

4. 떠도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영부인의 자격이 없다는 시각 vs 설사 사실이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법도 아닌데 무슨 문제냐는 시각. 말로만 직업차별 말자며 차별한다는..

5. 처가 쪽 관련하여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압력이나 방해 공작 등 범법 여부가 문제지 그것만 아니면 뭐가 문제냐는 시각 vs 범법 여부를 떠나 무조건 안 된다는 시각



이중잣대!



범법 여부의 객관적 확인이 아닌 주관적 믿음!



나보다 못한 것 같은 인간이 나보다 위로 간다는 게 단순히 맘에 안 든다는 이유만으로의 반대!



성숙한 사회는 그 당사자와 그 당사자의 범법 여부만 따져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왠지 찝찝한 맘도 없지 않아 있다.



* 참고로



* 한국인이 가장 좋아 하는 영부인은 ?



한국인들이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영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였다.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영부인으로는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가 꼽혔다.



박정희 전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는 호불호가 첨예하게 갈려 호감과 비호감 영부인에 모두 2위로 이름을 올렸다.



20~70대 성인 517명을 대상으로 2017.2.7~14일 한국일보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이희호 여사는 응답자의 46.3%가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영부인에 꼽혔다.



역대 영부인 중 가장 교육수준이 높고 정치 및 사회활동 경험이 다채로웠던 그는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로서 적극적 내조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품위 있고 당당하되 경솔하지 않은 언행” “고령의 나이에 청와대에 입성했지만, 수 차례 단독으로 해외에 방문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대통령 국정활동에 기여한 점” “여성문제에 관해 대통령의 생각을 진보적으로 바꾸고, 여성부 신설에 큰 영향을 미친 점” 등이 이유로 거론됐다.



대통령의 배우자이기 전에 여성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삶의 궤적과 성취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특히 2002년 5월 유엔 아동특별총회에 한국대표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활동적인 면모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통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육영수 여사는 응답자 30.8%의 지지를 얻어 2위에 그쳤다.



“나라의 국모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청와대 내 야당으로서 대통령에게 바른 소리를 하고, 조언에 충실했다” “조용한 내조형으로 모든 국민의 어머니 같은 인자함이 있었다” “소외계층을 돌보고 지원한 은둔형 사회봉사” 등이 이유로 꼽혔다.



3위는 응답자의 15.7%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였다.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영부인은 응답자의 53.1%가 꼽은 이순자 여사였다.



‘연희동 빨간 바지’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이 여사는 대통령을 압도할 정도로 드세고 적극적이라는 구설과 함께 화려하게 금박을 입힌 한복차림으로 사치스럽다는 비난에 시달렸다.



영부인 고유 사업으로 진행했던 새세대 육영회와 새세대 심장재단이 막대한 부정축재의 통로였던 사실까지 확인되자 한국 역사상 가장 밉상인 영부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응답자들은 “개인 비자금 조성과 사익추구” “대통령 버금가는 과도한 권력 행사” “민주주의 찬탈 과정 동조” “당시 사회분위기에 맞지 않게 지나친 화려함을 추구한 점” 등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들었다.



육영수 여사는 응답자의 15.9%가 부정적 영부인으로 꼽아 2위에 올랐다.



최순실게이트에서 비롯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들은 “과도한 미화와 여성에 대한 고정적 이미지 공고화” “봉사하는 국모는 이미지 조작의 전형” “만들어진 허상의 이미지가 박근혜 대통령에게까지 이어졌다” 등을 이유를 들었다.



이어 권양숙 여사가 11.1%,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10.6%로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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