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구경하고 드라이브 한다고 ,
멀리 남한산성을 갔더니,
남한산성길이 차가 너무 막혀 포기하고
차를 되돌려 내려 오는데,
여기까지 왔다가 그냥가기 그래서,
초가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초가집이라는 추어탕집입니다.
초등학교 3년선배가 운영하는 집인데
TV에 여러 차례 자주 나오고, 서민갑부,김영철의 동네 한바퀴란 프로에도 소개된 나름 유명한 집입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한우 육사시미가 있습니다.
함평한우인데,
맛이 찰지고 좋더군요.
가격이 매우 저렴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1인분 만원)
미리 가기전에 육사시미 있는 지를 전화로 확인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육사시미는 가져온 다음날까지는 괜찮은데 그 다음날에는 육회로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선배님이 육사시미를 서비스로 주셔서 맛있게(2~3인분)
맛 볼 수가 있어 더 좋았습니다.
선배님과 같이 막걸리를 건배하며 추억을 나누었습니다.
운전때문에 막걸리 반잔을 조금씩 나누어 입술만 적시고 아쉬워 하며 육사시미를 먹고,
전복추어탕을 맛보았습니다.
역시 맛집입니다.
여기는 처음 20여년전에 오픈하고 사람들의 눈길을 끈 것이 ,
시골집 마당에 있는 우물에 미꾸라지를 해감한다고 풀어 놓은 장면이었습니다.
오늘 보니 특이한게 또 있더군요.
특산품을 판매를 하더군요.
보리굴비(부세굴비),
말린 곤드레나물등 특산품을 파는데,
시중보다 저렴하다고 합니다.
식당을 나서면서 곤드레나물을 하나 샀습니다.
내일 점심 곤드레밥이 기대됩니다.
가족들끼리 가을 단풍 나들이 하실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목동에서 한시간 거리더군요.
강남에선 삼사십분거리 같습니다.
화려하지 않고
허름한 듯한 시골집이지만,
나름 운치가 있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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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 : 네이버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 http://naver.me/FMxeyCCC
초가집 : 네이버
방문자리뷰 545 · ★4.23 · 모닝와이드 75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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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어느 분이시든지 그 곳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류종중찬스를 이용하세요.
남자 사장님 (김남영사장)은 전남 영광 불갑초교선배인데,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일요일에 가족이랑 가서 제 얘기듣고 왔다고 했더니,
식혜와 흑산도홍어를 서비스로 주더랍니다.
즐거운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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