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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도움

류종중 2022. 6. 12. 15:52

친구의 고마움을 느끼는 낮입니다.

류춘종친구가 어제 정미숙선배가게에 놓고 온게 있는데,

시간 나면 점심이나 먹자고 전화해서 식당에 왔습니다.

저는 친구가 어제 술이 부족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식당에 놓고 온게
고기와 소주인 줄 알고 만나자 마자 ,
먹고 마시며 들이 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친구의 고마움을 얘기합니다.

동네 문방구에서 프린터를 맡겼더니,
너무 마음에 안맞아,

혹시나 하고
김병훈친구한테 설계도면 복사(청사진) 가능 여부를
문의를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병훈이가 자기도 어떻게 도움을 줄까하고 고민하고 , 지원을 통해 최대한 요구에 맞게 도움을 주라고 소개도 시켜 주고,
중간에 네번이나 체크전화를 해 왔었다고 합니다.

어제 우리 동창 모임에 병훈이 친구가 설계도면 복사본을 가져 왔는데,

류춘종친구가 그걸 보고 너무나 마음에 들었는데,
옆에 친구들 있어 제대로 표현도 못하고,
김병훈친구가 술도 안마셔,
고마운 표시로 내가 술한잔 살께 하고 얘기했더니,
옆에 있는 다른 친구 술을 사주라고 했다고 합니다.

오늘 점심때도 계속
그동안 김병훈이를 잘 알지도 못하고,
서로 친할 기회가 없었는데,
너무 큰 도움을 주었고,
조용히 친구를 도우는 멋진 친구다 하면서 고마워 하면서,

이 사연을 우리 친구들 단톡방에 올려,

우리 친구들끼리의 도움과 우정에 대해 널리 알려줬으면 하고 얘기를 합니다.

도움을 준 김병훈친구께 감사드리고,

그 도움에 감격해 친구를 자랑하고픈 류춘종친구 사업도 잘 되기를 빕니다.

친구들 !
저는 어제 놓고 간게
고기와 술밖에 없습니다.

혹 주위에 친구의 우정을 흘리고 계시고 있는지 한번 둘러 보시고,
친구들의 고마움을 한번쯤 다시 느껴봅시다.

한장 복사 5,000원인데
한두장도 아니고
무려 70장인데,




돈도 돈이지만 너무 고맙다고 계속 몇시간동안 고맙다고 합니다.

친구야!
고맙다.
고맙다고 느끼는 친구도 고맙다.
이제 놓고 간게 없겠지 하고 일어 납니다....

자격도 안되는 제가
벌써 감격해 올립니다.

즐거운 일요일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동창 #친구 #도움 #청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