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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만의 동창회 총무 사퇴

류종중 2022. 7. 24. 12:47

8~9년만의 고교동창회 총무직 사퇴

1.총무를 하게 된 경위

2010년 고교 졸업 30주년 행사가 끝나고,
김용복 친구가 회장일때,
김용복회장이 회장을 3년 했는데,

2년차때 느닷없이 전화해서 맡아달라고 해서
거절을 못하고 총대를 메게 되었다.

전날 박명주총무, 김용복회장, 기필선이랑 자기들끼리 저녁을 먹다가,

박명주가 총동문회 일을 보면서,
총무를 그만두면서 자기들끼리 향후 총무가 누가 좋은지 합의를 본 모양이었다.

기필선이가 저녁에 전화해서,
내일 김용복이가 전화할거야 하길래,

내가 잘 알지도 모르는데 나한테 왜 전화?

야튼 받아봐.
받아 보면 알거야 하길래

알았다 했는데,

그게 총무직이었다.

2. 총무 연임

2년후 총무를 마치고 잘 지내고 있는데,

유용수회장,
박명주회장이 끝나고,
누구도 회장을 할려고를 안하니까,

김길수가
그럼 내가 회장할련다.
하더니,
하필이면 바로 옆에 앉은 나에게
총무는 니가 해라 하고 나를 지정하길래,

야 ! 나는 예전에 했어 ,
돌아가면서 해야지 하고 항변했지만,

그냥 막무가내로 다들 박수치고 끝나버렸다.

2년후 김길수가 1년 더 한다고 하더니,

동창회때 그만 두겠다고 해서,

다들 회장을 안하겠다고
눈치를 해서,

회의를 진행하던 내가,
그럼 내가 1년 더 총무로 도울테니,
회장을 누가 맡아달라 사정해서,

김화룡친구가 그럼
내가 1년만 할테니,

그후엔 누가 맡아라 하고 시작한게 , 2018년부터 지금에 이르렀다.

이유는 코로나로 동창모임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모임만 안했다뿐이지
총무일은 똑 같았다.

친구들 애경사안내등을 문자안내,카톡안내,밴드안내를 해야했기때문이었다.
귀찮은 일의 연속이었다.

3. 회장단 이취임 준비

* 사전조율

21년 6월 박도영딸 결혼식이 끝나고,
한잔 더하자는 얘기가 나와,
몇명이 차를 탔는데,

문양훈 친구 차를 타고 강남역에서 내렸다.

문양훈이는 가고,
이송규, 홍중현, 김화룡회장,
총무인 나 이렇게 네명이 모였다.

이송규친구가
자기가 자주가는 식당으로 우리를 안내를 했다.

1인분에 8만원,
고급 한우에 한잔하면서,
이송규친구에게 회장직을 넌지시 권유를 했다.

이송규가 궁금해 하는 것은 두가지였다.

회장이 1년에 지출하는 비용,
친구들 애경사때 지방에 가는 횟수등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을 했다.

먼저 비용

* 회장이 비용부담하는 경우

- 모임때 회식비 찬조
분기 1회  모임때 30만원 정도 있기도 하고, 임원친구가 식비 계산도 하고,
애경사 친구들 찬조로 대체
하는 경우가 있어,
1년에 한번 정도였다.

- 총동문회 행사때 찬조
: 연2회 행사
봄 동문 체육대회(한가족행사),
연말 송년회때
찬조 : 30만원 수준

- 장학금 기부
: 20~30만원 수준

이렇게 봤을때 1년에 100~150만원 소요

* 친구 애경사때 지방 문상

- 과거 1년에 3~4차례 있었음.
- 코로나 이후 조문문화 바뀜
: 계좌에 마음을 전하는 문화 인식.
- 대부분 이미 부모님이 많이 별세하여 그런 경우 드믊

이런 설명을 했더니,

이송규친구가
1~200백만원정도 소요되는 비용은 문제가 아닌데,

하는 일때문에 자주 지방에 애경사로 찾아가는 것에 부담을 가졌는데,
그 정도이유라면,
내가 내년부터 하겠다고 얘기했다.

총무를 내가 계속할 수 있냐고 하길래,
내가 지금 8년째인데,
돌아가면서 해야지 하고
미안하다며 거절의사를 완곡하게 얘기를 했다.

얘기 도중 이송규가
장학금 기부에 대해 얘기를 했다.

이송규가 기부를 안했었는데,
50만원을 지금이라도 기부하고 싶다고 했다.

이미 친구들에게 기부를 받아 인성고에 전달하여,
내일 모레 월요일에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하는데,
가능할지 내가 최환석교감에게 확인해 보고 다시 얘기하자 하고,
최환석교감에게 전화를 했다.

이송규친구는 코로나전 몇년전 총동문체육대회때도,
그 전에 찬조를 안했다가 ,
당일날 현장에서 현금 50만원을 찬조하기도 했다.
분위기에 따라 기분파이기도 한 것 같다.

최환석이가 이미 상장도 다 만들고, 인원도 다 결정했는데,
내년에 하면 안되냐고 한다.

또 우리가 특정인을 지정해서 장학금을 줄려고 하는 줄로 오해하고,
학교의 방침이 있어 약간 꺼려진다고도 한다.

그래서 니가 판단해서 오늘 토요일이니까 월요일에 지급하니까 ,

교장하고 김민호이사장한테 얘기해서 ,

지금 이송규가 갑자기 장학금기부금을 50만원 하겠다고 하니까,

지급 대상 학생 한명을 추가하면 되지 않느냐,

한명 더 지급한다면 학교에서도 좋고, 학생한테도 좋은 일이지 않냐고 얘기했더니
바로 그러자고 했다.

일요일에 2년선배 교장과,
친구인 김민호이사장으로부터 감사전화를 받았다고 월요일에 이송규로부터 전화가 왔다.

* 경과 진행

그후 21년 겨울이 되었어도,
코로나때문에 모임을 할 수가 없었다.

22년 3월 위드코로나가 시행되어 모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안내를 최소 1개월전에 해야 해야 하는데,

동창모임을 통해
집행부 이취임식을 몇달안에 할려고 했는데,

동창 자녀 결혼식이 4~5월에 몇건이 있었고,
5월에 동창 족구 및 당구 모임을 하자고 안내를 이미 하고 있어서,

6월에 할려고 했더니,
또 6월에 재경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한다고 공지가 뜨길래,

그럼 계속 미뤄지니
7월에 하자고,
김화룡회장과 상의를 하였다.
이송규한테는 자기가 만나든지 전화하겠다고 했다.

* 이취임식 안내

5월, 6월 행사가 끝나자 마자
동창들에게 안내를 하였다.

안내때 차기 회장이름을 같이 공지했다.

그랬더니 안내를 하자 마자,
이송규친구가 반발을 했다.

한번 하라고 지적만 하더니,
갑자기 이름을 지명했다고
황당하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총무도 안 정해 놓고 그냥 하라는 경우가 있느냐고 단체 카톡방에 내용을 올렸다.

순간 미안하고 당황하기도 했지만,
작년에 하겠다고 해놓고 그러네, 시간이 지나면 받아 들이겠지 하고 있었다.

좀 있으니 김길수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이송규랑 사전에 협의가 없었느냐 하면서 걱정하는 전화였다.
그 동안의 진행과정등을 얘기해 주고,
총무는 회장이 자기랑 맘에 맞는 친구를 회장이 부탁하는게 맞지 않느냐고 얘기를 했다.

길수가 송규한테 전화해서 잘 얘기하겠다고 해서 고맙다고 얘기를 했다.

김화룡회장에게 전화를 했다.
길수한테서 전화온 얘기,
송규가 카톡에 올린 얘기를 하면서,
회장이 한번 더 전화하는게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바로 몇시간후,
송규랑 잘 얘기했다며 화룡이한테서 전화가 왔다.

* 모임 회비

모임때 10몇년전부터 회비를 3만원으로 했었다.
항상 부족해서 찬조를 받아 해결했다.

찬조의 경우는
- 공기업이나 대기업 임원인 친구들 식비 찬조
- 동창회장 찬조
- 애경사있었던 친구들 찬조

그런데
금년엔 물가가 많이 올랐다.

그래서
모임 안내시
회비를 4만원이라고 안내를 했다.

문자를 보내자 마자
친구들 두명에게서 항의 전화가 왔다.

회비 4만원은 너무 부담된다.
정년퇴직이나 명퇴한 친구들, 수입없는 친구들도 많은데,
친구들한테 부담되니 신임회장찬조나 친구들 찬조 또는 회비로 하자고 한다.
예전에도 회장이 바뀔때나 모임때 회장찬조가 몇번 있었는데 그걸 생각하니 보았다.
고생하는데 이권은 없고
돈만 드는데, 모임때 부담을 주는 것은 안맞는다고 생각한다.
부족할땐 당분간 회비로 보조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다음부터 안내문자 보낼때 회비 3만원으로 안내를 했다.
그런데 물가가 너무 올라
앞으로 계속 문제다.

* 이취임식 준비

- 모임 장소 선택

장소를 알아 보기 시작했다.

광주친구들 회장 이취임때 51명이 모였다고 하길래,
우리 모임도 많이면 좋겠다, 더 신경 쓰자 다짐하면서 , 우선 많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우선 예약하고자 했다.

먼저 우리가 모였던
장소들이 떠올라 전화를 했다.

남궁야 북경오리집이 먼저 떠올랐다.

지하층 전체 예약을 하면 될 것 같았다.

그런데
이집도 코로나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

지하층,1층,2층을 전세 임대해서 운영했는데
코로나로 힘들어 월세 부담이 커서 , 2층을 없애고 지하층과 1층만 운영중이라,

10인이상
단체 예약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소모임이 많아 우리 때문에 다른 사람을 못받을 수 없다고 한다.
우리가 팔아 주면 되지 않냐고 했어도 안되었다.

소고기삼겹살집 삼수갑산에 전화를 했다.

3층 자리를 의자로 교체했냐고 물었더니,
1층만 좌석이고,
3층은 방석이란다.
친구들이 나이먹으니 이젠 좌석식을 선호한다.
더운데 고기굽기도 좀 꺼려진다.

남대문시장 막내횟집도 생각났는데,
여름이라 혹시 몰라 꺼려진다.
이집 횟집이 두툼해서 친구들이 좋아했었다.

이집 저집 찾다가,
군대동기들 모임을 10여년전부터 하던 역삼역 함초마을이 생각났다.
약간 강남쪽으로 치우쳐져 고려안했던 집이었다.

룸에 몇명 가능하냐고 했더니,
48명이란다.
초과되면 옆방에서 의자 가져오면 되니 50명은 가능했다.

이 식당으로 정했다

* 찬조금 개별 수납

코로나 이전때는
애경사가 있었던 친구들이
모임때 찬조를 해주어서
1차 식비 찬조나  2차 맥주값에 충당했었다.

그런데
코로나로 모임을 못하니
회비계좌에 찬조를 했었다.

모임 1주일전에 한친구의 애경사가 있었다.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길래,
회비는 인계인수해야 하니까,
나한테 보내주라.

식비가 부족해서
당일날 찬조얘기하고 식비에 보태겠다고 하고
내 개인 계좌에 찬조를 받았다.

* 메뉴 선택

홍어가져가서 먹어도 되냐고 하니,
우리도 삼합을 파는데,
어찐다냐 한다.

친구가 목포에서 홍어를 찬조해서 가져 온다고 한다,
찬조하겠다고 하는데 말아고 하기도 그렇다고 거짓말로 양해를 구했다.

테이블당 오리백숙과 보쌈을 하고 보쌈김치를 따로 담아서 주기로 했다.

그런데 삼겹살보쌈이 맛있는데,
삼겹살이 너무 올라 앞다리 살로 하자고 한다.

예전에 삼겹살 보쌈 한접시는 5만원인데,
물가가 워낙 올라,
삼겹살로 준비못하고 , 앞다리살로 5만원에 준비하겠다고 한다.

삼겹살로 몇만원 올려  받기도 서로 부담 되니,
맛있게 할테니 앞다리살로 하자고 한다.

홍어삼합 주문들어 오면 자기들도 시장에 가서 홍어 5~6만원짜리 사다가 준비하는데,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찬조한다는데 하지말라고 하기도 그러니 가져 오라고 한다.

홍어를 가져와 먹는 대신 보쌈도 좀 팔아주기로 했다.

김화룡회장과 상의를 했다.

이취임식이니까 좀 좋게 준비하자.

- 테이블당
(식당준비)
오리백숙,
보쌈, 보쌈김치
+
(우리 준비)
홍어, 오디즙,칡즙,과일

- 오디즙,칡즙을 준비해
  술 안먹는 사람 음료수로 주고, 오디주 칡주로 준비하자고 했다.

다른때에 비해 좀 비싸게 비용이 들었다.

* 모임 준비

홍어,오디즙,칡즙을 식당으로 택배를 시켰다.
친절하게 사장이 도착할때마다 문자를 보내주었다.

오디즙은 고향후배가 직접재배해서 믿을 수 있고, 칡즙도 동생이 보내 주니 믿을 수 있어서 그렇게 했다.
모르는 데는 설탕물을 타니 진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다른 모임때도 주문해서,
막걸리,소주에 섞어 마시니 더 맛있고 반응도 좋았었다.

후식은 수박이 좋을 것 같았다.

사장에게 전화를 했다.
식당 거래처 가게에서 수박 큰거 두개를 사달라고 했다.

비용은 5월말 족구및 당구모임때 친구들이 찬조를 많이 해줘서 남은 9만원이다.

9만원선에서 1~2만원 범위에서 초과되더라도,
제철인 복숭아 얘기를 했더니,
그걸 50명분을 누가 짜르기가 그렇다고 해서,

그럼 내가 지난주에 산에 갈때 귤을 가져갔는데 좋더라고 얘기하고, 수박과 귤을 준비해 달라고 했다.

회비 납부내역 및 집행내역은 김화룡회장이 만들어 가져오기로 했다.

4. 회장 이취임식

* 홍어 세팅, 오디주, 칡주 제조

드디어
모임 날이 되었다.

모임 시간은 7시인데,
홍어는 6시부터 준비해 놓겠다고 했다.

5시경에 조규갑 골프모임 총무한테서 전화가 왔다.

골프운동 끝나고 강남에서 당구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6시에 도착예정이니 그때 보자고 했다.

식당에 들어 가니 이미 골프멤버들은 도착해 있었다.

홍어박스를 뜯어 한접시씩
테이블마다 놓았다.

주전자를 몇개 달라고 해서
우선 오디주를 만들었다.

이암호친구가
한주전자당
오디즙 5개,
소주 3병으로 오디주를 제조해주었다.
도움을 주니 매끄럽게 진행이 되어 고마웠다.

딱 적당했다.
17° 소주가 15°정도 되고 맛도 훨씬 좋았다.
컵에 따라 마셔도 술술 넘어 간다.

* 모임 회비 수납 및 어거지 찬조

마시다가 시간을 보니,
6:20분밖에 안되었다.

한명 한명 친구들이 오기 시작했다.

회비를 수납해야 할 것 같았다.

카톡에 있는 참석예정 명단을 참조해서 김화룡친구가
종이에 이름을 옮겨 적었다.
필체가 좋아 눈에 바로 이름이 들어 온다.

이미 참석한 친구들에게 좀 있으면 복잡하니  지금부터 회비를 걷겠다는 얘기를 하고 회비를 걷었다.

어느 친구가 들어 오면서 회비를 준다.

4만원을 주길래,
3만원인데 했더니 ,
회비 부족하다고 했잖아 하면서 그냥 받으라고 한다.
진짜 안돌려 준다 하고 회비 4만원이라고 메모를 했다.

오는 친구들에게 입구에서 먼저 회비를 받았다.
회비먼저 내고 친구들하고 인사하라고 했다.

요즘은 5만원짜리가 흔해져서,
5만원짜리를 내는 친구들이 많았다.

반 진담, 반 농담으로 잔돈 안거슬러 준다.
거스름돈 찬조다 하고 눈치를 봤다.

그래 찬조다 하는 친구도 있고,
일부는 돌려주기를 바라면서도 그냥 마는 친구도 있었다.
속으론 좀 미안하고 찔렸다.

그런 친구가 ,
1~2만원 찬조한 친구가 9명이나 되었다.

미안하다.
밥값부족해서 어거지로 찬조를 받았다.

* 결산 보고

7:20분이 되었다.
회장 인사말에 앞서 결산보고를 했다.

결산자료는 김화룡회장이 만들어 가져왔다.

우리 동창모임을 4년만에 하니까 4년내역이어야 맞는데, 금년 내용만 있었다.

- 금년 회비 수입 및 지출 내역 보고
: 잔액 2,000여만원,
  이중 장학금 내년 이월금 150만원 제외시 1,850만원

- 금년 회비
: 42명 회비 입금
420만원

- 금년 찬조금
: 6명 170만원

- 장학금 기부
: 9명 400만원

- 장학금 이월
: 3명 150만원

* 회장인사

소감 및 감사 인사

* 신임 회장 총무 소개 및 인사

: 열심히 하겠다는 취임 인사

* 이임 총무 소감
: 전철에서 시간보낼려고 썼던 내용 읽음

* 참석인원

: 51명 참석의사 표현,
  그외 2명 추가 참석했는데, 총 36명 참석


* 경비 계산

- 어거지 찬조 16만원
- 애경사친구 찬조 30만원
- 회비 105만원
: 누군지 한명은 좀있다 줄께 했는데 서로 잊어버림

비용이 부족할까봐
전임회장에게서 10만원 차입

비용이 많이 나온 이유는
우리가 비용절감위해
식당 홍어를 안먹고,
우리가 가져간 홍어를 먹기 위해 보쌈을 시켰기 때문

다른때는 오리백숙을 먹으면 됨.
부족하면 오리구이를 추가하거나 김치찜에 소주한잔 해도 됨.

막상 계산을 하니
7만원이 남았다.

* 모임시 차액이 생긴 이유

- 애경사 유용수친구가 30만원 찬조

- 회비 걷을때
거스름돈 어거지 찬조
9명 : 16만원 찬조

- 소주값 절약
: 오디즙, 칡즙과 섞어 마셔, 평상시보다 소주 양 감소
소주 5,000원 기준
최소 10만원 절약

- 골프채등 이유로
  2차 안가 맥주값 절약
20만원 절약

* 모임위해
  회비 선 지급 : 335,000원
- 홍어값,
- 오디즙,칡즙비용

* 후식 과일 (수박,귤)값
- 9만원
- 지난 족구모임시 잔액으로 구입


* 찬조 및 비용 절감액
: 최소 76만원

5. 인계인수

* 회비 잔액인계
* 모임 잔액 송금
* 그동안 총 결산 서류 인계
* 동창 연락처 안내
* 단체문자 발송 방법 안내
* 애경사 안내 방법 안내
* 친구들 얼굴 익히기 위한
  모임시 사진등 송부
  : 이송규회장이 앨범으로 작성하는 중

6. 소회

다음날부터 동창카톡방이나 전화등을 통해 고생했다는
인사를 많이 받았다.

그동안 친구들의 덕분에 즐거운 시간들을 많이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

동창모임때
갑자기 다른 때에 비해
모임인원이 적을때,

총동문행사때
동창 참여 인원이 적을때
다소 의기소침하기도 했었는데,

친구들의 많은 희생과 도움으로 즐거웠습니다.

항상
친구들의 도움에 감사드리고,

향후 동창회 활동에도,
총동문행사에도
적극적으로 돕는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안타까운 일은

우리 친구들중에
암투병등을 하는 친구들이 많이 늘어 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이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기도 하고,

친구들을 보고 싶어도
코로나때문에
기저질환이 있어
동창모임에 못오는 친구들이 5~6명이 된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나이가 먹어갈수록
제일 중요한게 건강인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관리 잘 하시고, 늘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김화룡회장님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신경써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둘이서 한잔 하자.

신임
이송규회장님 !
신임 이상수총무님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친구들을 위해 잘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연락하고,
자주 만나서 소주한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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