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모싯잎 송편 색깔 차이
영광모싯잎송편이 유명해지면서 ,
영광에서 판매하는 곳이 150군데나 된다.
그러나
집집마다 맛이 틀리고,
한때는 모싯잎이 부족해 수입하기도 했으나,
모싯잎재배면적이 급속히 늘어 이제는 이를 영광에서 다 소화를 못시켜 ,
지금은 모싯잎밭을 파헤치고 있다고 합니다.
고향방문행사때 모싯잎송편을 영광향우회로부터 선물을 받은 것하고,
우리가 방문해서 샀던 모악리에 있는
불갑산모싯잎송편체험센터 것하고 색깔부터 차이가 있었다.
영광향우회에서 선물받은 고향떡집 모싯잎송편이 색깔이 더 진했다.
사람들이 모싯잎양의 차이때문에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은 식용색소를 넣어서 더 짙을까,
중국산 모싯잎을 많이 넣어서 그럴까 하고 의문을 가졌었다.
그래서
확인을 했습니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세가지라고 합니다.
1. 모싯잎 종자에 따른 차이
참모시와 개량모시가 있는데,
개량모시가 더 색깔이 진하다고 함.
모악리에 있는 불갑산모싯잎송편체험센터는 동네사람들이 출연해서 만든 불갑유통영농조합이 운영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동네사람이 수확한 모싯잎을 사용하는데,
이 모싯잎은 참모시라고 한다.
그런데 불갑산모싯잎송편체험센터가 유명해지면서,
마을에서 수확한 모싯잎으로 감당을 못해
개량모싯잎을 구입해서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2. 소다 사용양에 따른 차이
집집마다 넣는 양이 다르다고 하는데
소다를 많이 넣으면 송편색깔이 진하다고 함
3. 모싯잎양에 따른 차이
불갑산모싯잎송편체험센터에서 작년에 영광군청으로부터 3억을 지원받아 다시 개업할때,
양의 함량을 시험을 했다고 함.
많이 넣으면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35%까지 넣어봤는데 맛이 이상해진다고 함.
지금은 적당량이라고 판단해서 25%를 넣고 있다고 함.
* 중국산 수입모시 사용
영광군에서 2000년도부터 홍보를 시작해서,
지금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영광대표 식품으로 자리 잡음.
초기엔 모싯잎재배면적이 부족에 수입산도 있었는데,
영광에서는 수입산을 안쓴다고 함.
과다생산으로 소화를 못시켜 모싯잎밭을 파헤치고 있다고 함
모싯잎을 만약 수입산을 쓰면 중국산이라고 표시해야 하기때문에,
자체적으로 영광에선 지금 수입산을 사용하지 않고(못하게 하고 있고),
모싯잎을 제공하는 업체에서도 과다생산으로 싸게 공급하고 있어서 쓸 이유가 없다고 함,
매년 군청과 협의해서 모싯잎 재배면적을 조절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잘 몰라 오해하지 마시고,
믿고 맛있게 드시라고, 확인했으니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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