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월말에 쓴 글
• 아직도 하늘인 면사무소 직원
모친상 삼우제후 내려온김에 사망신고를 하려 시골 면사무소에 들렸습니다.
담당계장이 교육출장이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몇번 언론에 나온
불법사망신고 사고때문인지 다른
사람은 업무처리할 수 없답니다.
무슨 이런 일처리가 있습니까.
면장이 처리 할 수 있잖습니까.
면장이나 부면장이 할 수 있는 권한있지 않나요.
어느 조직이나 장은 해당부서 직원의 일을 처리할 수 있지 않나요.
그래도 면장이라고 이런 하찮은 업무처리는 안해주나 봅니다.
방법을 문의 했더니 다음주에 다시 시골에 내려
오거나, 다른 면사무소 가서 신고하랍니다.
모친 사망신고를 하러 다시 서울에서 시골로 내려오라니, 어찌 이런 얘기를 쉽게 할 수 있을까요.
안보는데서 짜증내고 욕하며 30분을 운전해
옆면에 갔습니다.
그래도 고향이라고 정확한 시골면 이름을 쓰기가 그렇습니다.
담당자에게 갔더니 처리하는데 시간좀 걸린다고 점심먹고 보잡니다.
12시도 안됐는데 오후 1시30분에
오랍니다.
어처구니없어 서류작성하고 맡겨놓고 가면 안되냐고 짜증내니까 그제서야
그럼 필요서류작성후, 다시 넉넉잡고 두시간쯤후 고향 면사무소가서 제적등본 떼라고 해서 돌아왔습니다.
도시와 달리 시골은 면에서 농사짓거나 하는데 지원이 있어
아직도 큰소리치며 근무하는가 봅니다.
씩씩대며 동생집에서 점심먹고
면사무소 다시 가면 시간이 맞을거 같아 집에 왔더니,
역시 창고에
냉동 냉장시설이 있는데, 본인부담
300만원 ,정부지원300만원 표시된 안내판이 시설물에 부착되어 있네요.
그래서 다들 겉으론 면사무소 직원에게 예 예 하는가 봅니다.
이 놈들을 군수에게 제보를 할까요,
인터넷에 터뜨려 보내 줘야 할까요.
비가와 우중충합니다.
쓸데없는 생각에 마음도 상쾌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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