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팔다 넘어지며 깨진 핸드폰 액정 교체하려
삼성서비스센터에 들려 수리끝냈는데, 보험금청구할려면 KT에 들려 해야한다길래, 버스타고 10여분 가
목동 양천구 지사에 들렸더니,
안내하는 직원이 보상센터가 이전했다고 차로 20분걸리는 다른데로 가라네.
수리비 72,000원중 본인부담금
3만원, 보험보상42,000원밖에 안돼
짜증이 나 , 에이 나중에 가자하고 그냥 집에 가다 핸드폰파는 kt대리점이 보이길래 혹시나하고 이거 어떻게
하느냐 물었더니 바로 서류작성후 팩스보내고 5분만에 끝.
모르면 물어보고 안내해주지 두명이나 있으면서 외래방문객에게
방문증만 교환하는게 안내일이 아닐텐데..
• 그과정에 새롭게 안 사실
- 수리시 파손된 액정 가져갈거냐
하고 삼성직원이 물어봄.
그냥 수리비용은 72,000원,
액정가져가면 12만 얼마.
파손된 액정 가져가 쓸일 있나요?
- 핸드폰 산지 3달밖에 안됐는데 느려진다 했더니,
핸드폰을 한번도 안꺼서 그렇다고
하네요. 최소 1주일에 한번 껏다
켜야 수명 오래가고 늦어짐 방지
한다하네요.
수리 끝내고 집에가다 바로 옆 현대백화점에
들렸습니다. 마감시간엔 식품코너에서 이월못해 만원짜리 요리를 3개 만원에 팔길래 사갖고 가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기에.
기다리다 옆 코너를 구경하다 별난
세계에 온 줄 알았습니다.
예쁘게 포장된 주먹만한 국내산 망고
하나에 5만원, 인쇄가 잘못된 줄 알았네. 8개들이 한박스에 30만원,
옆 수산코너엔 갈치3토막이 5만원.
아! 언제나 이런 가격표 안보고 그냥 맛있겠네 하고 사오라고 하지.
온갖 후회와 망상을 하며 집에 걸어오다, 화사하게 핀 꽃 한송이로
마음을 달래며 사다가 거실에 놓았읍니다. 이것이 바로 만원의 행복이네요.
오늘도 힘차고 즐거운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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