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92

나와 해병대 그리고 북파공작부대

11.5(토)일엔 행사가 세건이 있었는데, 마침 대전 부근이어서 세군데에 참석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저녁에 잠깐 흑룡수색대 정기모임에 들려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그 또한 다행이었다. 모임에 갔더니, 군복 비슷하게 만든 단체복을 입은 친구들이 몇명 있어서, 새삼 수색대의 모습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했다. 일요일에 서울에서 친구 자녀 결혼식이 있어, 저녁내내 함께 하지를 못하고 서울에 올라와야 해서 , 운전때문에 술한잔 제대로 같이 못해 미안하고 아쉬웠다. 일요일에 12시 결혼식이 끝나고, 친구들과 시작한 술이 저녁까지 4차로 이어져, 마지막에 아차산역부근에서 조그만 한식집을 하는 시골 여동창집에 저녁먹자고 들렸다. 가볍게 마지막 한잔하고 일어서 나가려는데, 우르르 커다란 덩치들이 8명이 들어오면서 필승..

카테고리 없음 2022.11.14

이태원

♡ 슬픈 이태원의 유래 ♡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노마스크 야외축제로 이태원에서 헬러인 축제로 인한 사고로, 154명이 사망하고 150여명이 부상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생겼다. 이런 상상할 수 없는 인재사고에 대한 정부와 경찰의 무책임하고 무능력에 대해 울분을 느끼면서, 왜 이런 헬러윈 축제가 이태원에서 이루어지는지, 이태원에 대한 지역 역사를 다시 한번 살펴보았다. 그랬더니, 이태원에 얽힌 사연이 애잔하다. '이태원'은 한자로 '梨泰院'이라 씁니다. 이태원의 이름은 한자만 3번 변했습니다. 조선 초에는 '오얏나무 李'를 써서 '李泰院' →임진왜란 이후에 '異胎院' →효종 이후에는 '梨泰院'으로 글자와 의미가 변합니다. 원래 이태원은 서울을 벗어나 처음 만나는 원(院)이었습니다. 서쪽의 홍제원. 동쪽..

카테고리 없음 2022.10.31

실미도 굴주

♡ 실미도 굴주 ♡ 1.무의도 산행 및 야유회 계획 및 안내 불갑산악회 6월 산행으로 북악산 산행 및 청와대 관람을 했었는데, 이때 8월 산행은 소무의도 산행 및 야유회를 갖기로 계획을 세웠었다. 그러다가 7월엔 영광산악회 두타산 무릉계곡 산행이 있어 , 긴급히 소개를 하고, 불갑향우 26명이 영광산악회 산행에 동참을 하기도 했다. 8월이 되었는데, 9월 불갑산상사화축제가 안내가 되고, 9월말 고향방문행사가 안내되어, 어쩔 수 없이 불갑산상사화축제 참가나, 1박2일 고향방문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행사가 단기간에 중복되고, 행사 진행이 부담되어, 불갑산악회 산행 및 야유회는 10월 산행으로 미루어지게 되었다. ※ 안내 10.5일(수) 저녁에, 산악회 임원들과 불갑향우회장님이랑 만나 최종적으로 산행와 야유회..

카테고리 없음 2022.10.26

영광 모싯잎 송편의 비밀

영광 모싯잎 송편 색깔 차이 영광모싯잎송편이 유명해지면서 , 영광에서 판매하는 곳이 150군데나 된다. 그러나 집집마다 맛이 틀리고, 한때는 모싯잎이 부족해 수입하기도 했으나, 모싯잎재배면적이 급속히 늘어 이제는 이를 영광에서 다 소화를 못시켜 , 지금은 모싯잎밭을 파헤치고 있다고 합니다. 고향방문행사때 모싯잎송편을 영광향우회로부터 선물을 받은 것하고, 우리가 방문해서 샀던 모악리에 있는 불갑산모싯잎송편체험센터 것하고 색깔부터 차이가 있었다. 영광향우회에서 선물받은 고향떡집 모싯잎송편이 색깔이 더 진했다. 사람들이 모싯잎양의 차이때문에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은 식용색소를 넣어서 더 짙을까, 중국산 모싯잎을 많이 넣어서 그럴까 하고 의문을 가졌었다. 그래서 확인을 했습니다. 차이가 나는 ..

카테고리 없음 2022.10.11

고향방문행사

1. 고향방문행사 참가 결정 과정 7월말쯤에 불갑향우회장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동생 ! 최대규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장이 6억원을 찬조를 해서, 광주시 ,전라남도 시군 향우회에서 버스를 130대를 불러서 고향방문행사를 한다고 한다는데, 우리도 어떻게 할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소. 언제인데요. 9.30 ~ 10.1 1박2일이야. 예 알겠습니다 하고 통화를 끝내고, 달력을 보니, 평일이 끼여 있다. 다들 일해야 하는데 , 그것도 월말인데 힘들겠구만 하고 말았다. 공무원들은 꼭 평일에 행사를 하지, 휴일날은 행사를 안한다고 구시렁거렸다. 8월초가 되었다. 불갑산상사화축제가, 9.16(금) ~ 9.26(월)까지 있는데, 이번에 축제에 갈 것인지 말 것인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향우회장님이 연락을 해왔다. 향우회장이란 ..

카테고리 없음 2022.10.05

야관문 빗자루

알고 해도 약 ! 모르고 해도 약 ! ----- 친구가 보내준 글과 사진이 마치 단막극 같아, 내 일기장 블로그에 복사했습니다. ---- 마나님이 올라가기 전에 만들어 놓으신 빗자루... 소싯적 동네 입구까지 마구마구 휘저으며 쓸던 싸리나무도 아니요, 집 안마당을 곱게 쓸던 댑싸리도 아니거늘... 그렇다고 방바닥 머리카락까지 쓸어주던 수수빗자루이겠는가? 내, 살다살다 쑥으로 빗자루 만드는 여편네는 처음 본다고 놀렸더니, 주둥이 한 발 빼고 용산행 KTX를 탔지... ㅋ "자네, 각시 내려 왔담서? 이거 거시기... 야관문이여~ 효과 있싱게 먹어 봐" 이런 된장! 젊어서 효과 다보시고... 이제 비아그라도 무용이라, 저를 주시나이까? ㅋ 근데, 이런 또 된장! 야관문 담긴 비료 포대를 열어 보니, 그게 우..

카테고리 없음 2022.09.18

인제 새이령길 마장터 트레킹 후기

인제 천리길 새이령길 마장터 트레킹 후기 1. 산행 공지 및 사전 진행 상황 6.29일에 외법회밴드에 공지가 떴다. 뫼법회 7,8월 산행을, 외대총동문 연합산행 새이령길 산행에 동참하면서 이에 갈음한다고 공지가 떴다. --- □ 산행일 : 2022.08.27(토) □ 산행지 : 인제 새이령길 ♧ A코스 (초중급) : 10km 트레킹 인제 용대리 황태마을 - 소간령 (인제천리길) - 인제 용대리 황태마을 ( 우린 A코스 예정) ♧ B코스 (중상급) : 인제 용대리 황태마을 - 진부령알프스 리조트(버스) - 마산봉(1,052m) - 소간령 (인제천리길) - 인제 용대리 황태마을 □ 만남의 시간 및 장소 : 07:30(시간엄수) 2호선 종합운동장역 1.2번출구 정신여고앞 □ 준비물 점심간식(주류포함), 스틱,..

카테고리 없음 2022.09.18

도림천변 산책길

어제는 저녁에 향우회장님이 , 전어회에 소주한잔 하면서 고향방문행사에 대해 얘기나누자고 불러 갔다가, 늦게까지 일행들하고 어울리다가, 그냥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갈려다가, 40~50분 정도 걸어 가면서, 땀빼고 운동도 하고 술도 깨자 하고, 신도림역에서 내렸습니다. 4번출구로 나와 야외 무대가 있는 쪽으로 나갔습니다. 이곳에서 예전에 전국노래자랑도 하고, 음악회가 자주 열린다고 하는 곳입니다. 돌계단을 올라가면 도림천변 둑방길인데, 나무숲길과 꽃길이 잘 만들어져 산책하기 좋은 길입니다. 돌계단을 오르다가 신세한탄을 하고 말았습니다. 야외 무대는 반원으로 돌계단이 열개정도 빙둘러 있는데, 네군데 정도엔 야외수영장에 있는 의자처럼 비스듬히 누워서 관람할 수 있는 전신의자형 관람석이 있는데, 이 돌의자는 두개씩..

카테고리 없음 2022.08.25

하우스 벼농사

오랜만에 군대 시절 같이 젊음을 불태웠던, 해병대 특수수색대 흑룡전우회 밴드에 들어가 봤습니다. 이번 주에 스쿠버 모임한다고 안내도 있지만, 눈에 띄는게 하나 보입니다. 대여섯살 어린 운전병했던 친구인데, 진주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데, 자식농사도 잘해서 7명이나 되더군요. 내일 벼베기를 한다고 사진을 올렸는데, 우리나라에서 하우스에서 벼농사를 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러면 일년에 3~4모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본인 말로는 하우스 기비도 하고 일석삼조라고 하더군요. 기비가 뭔말인가 조회해 보니, 씨를 뿌리거나 모종하기 전에 주는 거름이라는데 , 밑거름을 말하더군요. 농사꾼 자식인데 이런 용어도 처음들어 봅니다. 이 친구는 비닐하우스 여러 곳에서, 가지도 기르고, 메론도 기르고, 여주도 기르더군..

카테고리 없음 2022.08.25

해병대사랑 내리사랑 해병대 가족

세상에는 나름 대단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식들을 공부시켜, 좋은 대학 가기를 바라고, "사"자 되기를 바라고, 대기업에 취업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식들을 고등학교만 보내고, 나라에 충성하는 군인의 길로 가게끔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세상에는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고 , 해병대만이 알 수 있는 해병대 사랑을 간접으로나마 느껴보시라고 올립니다. 예전 소대원인데, 고향이 광주이어서 자주 보다 보니, 지금은 형 동생으로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인데, 아들 하나, 딸 둘을 키우다가, 아들과 큰 딸을 해병대에 보냈었는데, 며느리와 사위도 해병대로 얻더니, 막내딸도 금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부사관으로 지원하여, 7.29일에 해병대 여군 부사관 396기로 임관했다고 합니다. 해병대사랑이..

카테고리 없음 20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