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선배님 장모님상가에 문상갔다가, 술한잔하고 친구 집에 대리불러 차를 세우고 내리는데, 바로앞 골목길에 어느 부부가 풀을 뽑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좋아 박수를 치고 한컷. 세상은 참 멋진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1070년대초 초등학교 3~4학년때 새마을운동이라고, 동네마다 새마을 자치회를 구성할때, 초등학생들이 주마다 새마을회의를 하고, 일요일마다 만나 동네어귀 길목에서 잡초를 뽑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리고 이분들이 너무 고마워, 힘드신데 왜 풀을 뽑고 계세요 하고 물으니, 그냥 삐긋이 웃고 맙니다. 오늘도 멋진 모습에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새마을운동 #골목풀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