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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금긋기 (책상 줄긋기,책상 선긋기)

국민학교 입학식날 한쪽 가슴에는 학년 반(새싹반,개나리반등)이 적힌 명찰을 달고, 그 아래에 코 닦는 하얀 손수건을 달고 서서 입학식을 치뤘다. 입학하는 아이들은 훈장처럼 하얀 손수건을 가슴에 달고서 입학식에 가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60~70년대 시절의 모습이다. 못먹고 배고프던 시절 영양이 부족하면 콧물이 많이 나오고, 침을 많이 흘리고, 아랫배만 불룩하게 나오던 춥고 배고프던 모습이었다. 손수건을 잘 사용할 줄 몰라 , 그 당시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소매로 코를 닦고 나면, 기름칠한 것처럼 소매깃이 까맣고 반질 반질거렸다. 손수건을 사용하라고 해도 아깝고 티가 나 남들이 욕할까봐 소매로 닦았다. 반에 들어가 책상에 앉으면 , 동네별로 짝을 맞추어 둘씩 앉게 했다. 제일 먼저 노래를 배웠다. ..

카테고리 없음 2021.07.26

☆ 국가대표의 자격 ☆

※ 러시아 국가 대표 러시아는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로 인해 2020 도쿄올림픽에 국가자격으로 참가할 수 없다. 러시아 국기, 국가를 올림픽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러시아 국적의 선수는 'ROC(Russian Olympic Committee)'라는 명칭을 국가 이름대신 사용하며, 시상식에서는 러시아 국기대신 오륜기가 올라오게 된다. TV 중계화면에도 러시아올림픽선수단 이라고 명칭을 표시하고 있다. 금메달을 딸 경우엔 러시아 국가 대신 올림픽 찬가가 경기장에 울려퍼진다. 러시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국가 자격으로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평창올림픽에서는 IOC 주관의 징계였지만, 이번 징계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이루어졌다. 본래 세계반도핑..

카테고리 없음 2021.07.25

삶은 처절할수록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 “저와 같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싶은 마음에 ‘희망 만들기 원정대’란 타이틀을 걸고 고산 등반을 하고 있어요. 그에 앞서 우선 저한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싶어요. 장애인으로서의 불편함을 이겨내고 장애 전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제 자신에게 보여주고 싶은 거예요. 그게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어요. 삶은 처절할수록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 ※ 김홍빈의 영광의 순간들 ‘세계 최초’ 장애산악인 김홍빈, 14좌 완등! 7.18일 오후 4시 58분(파키스탄 시간) 브로드피크 정상 등정 2006년부터 가셔브룸2봉부터 15년 걸려 세계사에 빛나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접한지 몇시간 만에 충격의 비보를 접했다. 김홍빈 대장은 카라코람 산맥의 8,047m 높이의 브로드피크(Broad Pe..

카테고리 없음 2021.07.25

만화를 통해 한눈에 보는 세태 변화

* 컴퓨터와 인간의 반비례 체형 변화 * 유행 변화 * 문신(tattoo)의 유행 * 정보 획득 수단의 변화 * 과학의 발달로 인한 놀이 문화의 변화 * 일반 전화와 휴대폰이 가져온 가족문화의 변화 * 컴퓨터와 인간의 반비례적 체형 변화 * 아이들 놀이의 변화 * 생활의 변화 * 교권의 추락 * 유행의 변화 #세태변화 #유행변화 #교권추락 #놀이문화 #놀이변화 #정보획득수단 #유행변화 #문신유행 #일반전화와핸드폰 #세태만화

카테고리 없음 2021.07.25

아이폰으로 찍은 올해 최고의 사진 (2021 아이폰 포토그래피 어워드)

*최우수상 ㅡ루마니아의 이스트반 케레케스의 ‘트란실바니아의 목동들’. 새끼양을 품은 목동들의 모습. "두 남자의 강인함과 주변 환경의 삭막함은 새끼 양이 품은 순수함과 대비를 이뤄 감동을 자아낸다” *1위ㅡ인도의 ‘샤란 셰티’의 작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풍경 속에서 어디론가 향하는 말과 기수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2위ㅡ중국의 ‘단리우’의 작품. 화성을 연상케 하는 황량한 풍경을 가로지르는 우주비행사의 모습. *3위ㅡ미국의 ‘제프 레이너’ 작품. 공중에 소녀들이 떠 있는 듯한 모습. #아이폰사진 #올해의사진

카테고리 없음 2021.07.24

매미의 울음 소리에 매미의 5덕을 음미할 보자

매미의 울음소리는 여름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소리로 알려져 있다. 이른 아침부터 때로는 늦은 밤 까지 소리를 내는 매미는 땅 속에서의 긴 시간을 거쳐 땅위로 나와 신나게 울어 댄다. 한국에는 15-27종의 매미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흔히 볼수 있는 참매미와 말매미, 쓰름매미가 대표적이다. 현대에는 소리가 시끄럽기만 한 곤충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과거에는 매미 소리가 듣기에 좋은 소리로 표현되었다. 과거에는 울음소리가 그다지 시끄럽지 않고 듣기 좋은 소리라고 느낄 수 있는 참매미류가 많았지만 ,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나무가 줄자 매미의 생활터전이 좁아진데다 인간활동으로 인한 여러가지 소음 때문에, 엄청 큰 소리로 있는 힘껏 울어제끼는 말매미가 선점하고 있고, 교외에 가면 말매미보다는..

카테고리 없음 2021.07.24

나의 러브스토리

금년 초 눈이 많이 내린날 일기를 복사했습니다. 몇년만에 함박눈이 내린다. 가족들과 집앞 안양천 저녁 산책길에 나섰다. 몇년만의 강추위에 놀라 중무장을 하고, 왕복 6km 산책을 하고 오는 길목의 운동장에 들러 , 아무도 없는 하얀 눈 쌓인 운동장에서, 러브스토리 한장면을 생각하며, 눈길에 누워 새해 소망을 빌다 보니, 문득 드는 생각 하나 따뜻한 국물에 소주 한잔 생각이 추위를 가시게 한다. #하얀눈 #러브스토리 #운동장

카테고리 없음 2021.07.24

100m 높이에서 본 안양천 눈 그림

금년 초 어느 눈이 많이 오던 날 아파트 창밖에 펼쳐진 멋진 그림을 보며 , 연인들의 사랑을 빌어 주며 쓴 글입니다. 페루 나스카 사막에 수십m에서 8km에 이르는 수수께끼 그림들이 넓은 사막에 많이 그려져 있는데, 1,500년전에 300m 높은 고도에서만 그림을 관측할 수 있는데, 왜 그걸 그렸을까 하고, 수많은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 외계인 제작설보다, 나스카원주민들중, 강한 부족이 니네는 못 만들지, 나는 만들 수 있다는 자랑으로 만들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오늘 비슷한 그림을, 그림그리는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느즈막히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커피잔을 들고 무심코 창가에 서서 커피를 홀짝이며 창밖을 보고 있었는데 , 누군가 눈밭에 멋진 그림을 그리고선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그림 그리는 ..

카테고리 없음 2021.07.24

목에 걸릴 것 같았던 군대시절 계란 후라이

요즘 금값 계란때문에 계란 한판 사기도 망설여지고, 후라이 하나도 눈치보며 해야 하는 현실이다. 후라이를 생각하니 군대에서 계란에 얽힌 사연이 생각납니다. 해병대 63대대가 대청도에 있던 1986년도 이야기입니다. 당시에 해병대 부식은 정말 열악했습니다. 모든 지원들이 해군 우선이고, 해병대에 지원이 와도, 돈 다 빼먹고 후진 것만 오거나, 포항이 우선이고, 제일 마지막으로 오는게, 6여단중에서 대청도, 소청도였습니다. 이 대청도 소청도는 해병대 63대대가 관할지역이었습니다. 86년도에 대청도에 있을때, 중대장, 소대장, 중대선임하사 세명이 한식탁에서 식사를 했었습니다. 당시 85년도에 김포에 북한의 조하사가 월남을 해서 귀순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귀순하면서 군부대 초병에게 귀순한게 아니고, 민가에 숨..

카테고리 없음 2021.07.24

아니 벌써

2021.1월말에 쓴 내용을 복사했습니다. 낙서장 아니 벌써 프로필 류종중 2021. 7. 14. 15:44 통계본문 기타 기능 세월의 속도는 나이에 비례해서 빠르다고 합니다. ​ 이의 과학적 근거는 뇌의 노화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 나이가 들수록 뇌가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 어른이 될수록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이 오늘 같아 궁금함이 적어지고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이 적어지기 때문에 , ​ 시간이 조금 흘렀을 것이라고 착각하는데, 어느새 자연의 시간은 이미 흘러가 버려, 순간 흠칫 놀라 한마디 한다고 합니다. ​ 노래 처럼 " 아니 벌써" ​ 벌써 1월말입니다. ​ 시간을 천천히 흐르게 하는 방법은, ​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 그런 의미로 심심할..

카테고리 없음 202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