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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렙소디

3년전 자료를 복사했습니다. 친구에게서 받은 고사성어와 노래가 좋아 공유합니다. 이 노래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OST로 오늘 현재 빌보드챠트 3위 기록, 유튜브 7억명이상 감상, 영화도 10.31일 개봉이후 230만명이상 관람등 감동의 영화라고 합니다. 즐거운 주말 가족, 지인들과 함께 영화관람하며, 노래를 감상하며 행복하게 보내세요. 近者悅遠者來(근자열 원자래)~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 온다." 2,500년 전,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에 섭공 이라는 제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 문제가 있었으니, 백성들이 날마다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떠나니 인구가 줄어들고, 세수가 줄어들어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초조해진 섭공이 공자에게 묻기를. '선생님, 날..

카테고리 없음 2021.09.17

싼게 비지 떡

3년전 자료를 복사했습니다. ​ 낮에 딸래미랑 집사람이 토요일이라고 점심먹으러 나갔다 오더니 미안한지 아파트앞에서 날씨 추워졌다고 누비잠바를 하나 사왔다. ​ 작년거는 금년봄에 술한잔하고 집에 오다 턱에 걸려 넘어지며 팔굼치가 찢어져 쓰레기통에 버려 아쉬웠는데 다행이다하며 고마워했다.(생각해보니 아무도 관심없지만 우리밴드에 사연과 사진 올린 기억 있음) ​ 생각없이 TV보고 있는데, 고교친구가 저녁에 한잔하자고 전화한다. 고교졸업후 근 40년만에 처음보는 친구 만나기로 했다고. 그놈 얼굴이 잘 생각안나는데 그애 누나는 생각났다. ​ 얼씨구 우리마누라 선견지명있네. 오늘 쌀쌀한데 따끗하게 꼬까입고가네하고 혼자 즐거워 했다. ​ 저녁 7시 가락동시장에서 만나 회한접시에 한잔하고 일어서며 윗도리를 입는데 허전..

카테고리 없음 2021.09.17

구시화문(口是禍門)

🌺구시화문(口是禍門)🌺 입(口)이란 무엇인가? 입은 음식물이 들어가는 입구이다. 입을 통해서 밥도 먹고 과일도 먹고 고기도 먹고 술도마신다. 음식물이 입에 들어가야 사람은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고 생명을 유지할수 있다. 사람이 먹는 음식물이 어디서 왔는가를 따져보면 땅(地)에서 나온 것들이다. 인간이 먹는 음식물이란 땅의 지기(地氣)를 받고 자란 것들이다. 이렇게 보면 입은 지기(地氣) 가 들어가는 곳이다. 그러면 천기(天氣)가 들어가는 곳은 어디? 코(鼻)다. 사람은 코를 통해서 산소를 흡입 한다. 산소는 바로 천기가 아닌가, 천기를 흡입하는 코와 지기(地氣)를 섭취하는 입의 사이에 있는 부위가 바로 인중(人中)이다. 사람의 가운데란 뜻이다. 이 부위가 인중(人中)이라는 이름이 된 이유는 천기와 지기의..

카테고리 없음 2021.09.17

청소년 담배 셔틀

3년전 자료를 복사했습니다. ​ 집에서 일찍자고 11시경에 일어나 월드컵보려했는데, 친구들과 번개팅있어 토요일 저녁 7시 넘어 한시간 걸려 인천에 갔습니다. 4명이 모여 한잔하다 친구3명은 금연했고 한명이 담배피려 유달리 오늘따라 횟집문을 들랑달랑 합니다. 물어봤더니 날새고 축구보다가 한잔하다가 잠 못자고 낮에 힘들게 일해, 잠이와 계속 나가서 흡연하며 잠을 쫒았다고 합니다. ​ 그러다가 담배에 얽힌 에피소드얘기하다 친구 2명에게 들은 사연이 너무 충격이고 화나 성질만 내다 말았습니다. 이게 요즘 현실이라는게 너무 슬프고 짜증납니다. ​ 사례가 3가지나 됩니다. ​ 이걸 패버릴 수 없겠지만 패버리고 싶습니다. ​ 사례1) 어느날 184cm 체구가 작지않은 친구가 11시~12시경 한잔후 집앞의 슈퍼옆을 지..

카테고리 없음 2021.09.17

참 빨랐지 그 양반

이게 시 인 줄 도 잘 모르겠지만, 해설도 재밌네요. ​ 재미난 시 한편 올려봅니다.. ​ ​ [시 읽는 기쁨.. 재미있는 시] ♡참 빨랐지 그 양반 / 이정록 ​ ​ 신랑이라고 거드는 게 아녀 그 양반 빠른 거야 근동 사람들이 다 알았지 면내에서 오토바이도 그 중 먼저 샀고 달리기를 잘해서 군수한테 송아지도 탔으니까 죽는 거까지 남보다 앞선 게 섭섭하지만 어쩔 거여 박복한 팔자 탓이지 ​ ​ 읍내 양지다방에서 맞선 보던 날 나는 사카린도 안 넣었는데 그 뜨건 커피를 단숨에 털어 넣더라니까 그러더니 오토바이에 시동부터 걸더라고 번갯불에 도롱이 말릴 양반이었지 겨우 이름 석자 물어 본 게 단데 말이여 그래서 저 남자가 날 퇴짜 놓는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어서 타라는 거여 망설이고 있으니까 번쩍 안아서 태우더..

카테고리 없음 2021.09.17

서해 5도

4년전 자료를 복사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을 보며 옛날 군생활이 생각난다. 서해5도라고 아시지요? 그런데 굳이 서해5도라고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38°도선 위에 있는 서해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를 일컫는 말이다. 1945년엔 소련과 미국에 의해 일직선으로 38선이 그어졌지만, 6.25후 38선은 동쪽은 그보다 위로, 서쪽은 중공군에 밀려 그보다 아래로 그어졌다. 그러나 6.25전쟁당시 공군과 해군은 미군이 압도적이어서, 동해 원산앞바다 우도와 서해 대동강 앞바다 섬까지 훨씬 위쪽으로 점령했었고, 미군의 관리하에 있었다. 그러다가 애석하게도 미군의 포기로 지금의 38선이 유지되고 있다. 이유인즉슨 낮에는 비행기의 포격이 두려워, 밤만되면 특수부대를 섬에 침투시켜 미 경계병들을 처..

카테고리 없음 2021.09.17

지옥같은 물

누군가 보내 준 옛날 사진보다 생각나 올린다. ​ ​ 물에 얽힌 나의 단상 ​ 나는 어려서부터 물에 대해 공포감까지는 아니더라도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금도 바다를 보면 징글징글하다. ​ 초등학교때 저수지를 빙돌아 멀리서 학교다니던 친구가, 겨울에 저수지가 꽁꽁얼면 스키타고 저수지를 가로질러오면 학교에 빨리 온다하며 스키를 자랑할때, 나도 대나무를 쪼개 아궁이 군불로 대나무 앞부분을 태워 구부리곤 했었다. 그러던 초등학교 3~4학년쯤 겨울 어느날 동네 형들과 저수지에 썰매를 타려갔다. 얼음위로 돌도 던져보고, 발로 굴러보고 이상없다 확인해보고, 신나게 썰매를 교대로 탔다. 어느 순간 서로 썰매에 태우고 힘껏 등을 밀어주고 놀다 내 차례때, 밀려가는데 얼음이 쩍쩍거리더니 물에 빠져버렸다. 허우적거리..

카테고리 없음 2021.09.16

전국 최다선 8선 지방의원

4년전 자료를 복사했습니다. 우연히 뉴스를 보다 시골 옆동네 아는 형이 나왔길래 ...... 우리 시골면은 아직도 몇백년 전과 비슷하다. 유일한 2층집은 면소재지에 있는 면민회관, 교회가 유일했는데, 저수지옆에 부자들 별장이 하나둘 생긴다. 도시개발할 건덕지가 없어 시골 그대로이고,바닷가 부자동네도 아니고, 황해도부터 목포까지 이어지는 서해안 평야지대도 아니다.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노령산맥의 끝자락이라 눈이 많이 오는 천수답마을이었다. 물론 지금은 경지정리가 많이 되었지만 집성촌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강씨,김씨,정씨(나라),정씨(장정),류씨등 씨족마을이 고려시대이후 형성돼 그대로 이어져오고 있다. 어렸을때 보면 성씨 다른 집 일은 품앗이도 잘 안했다. 그중 많은 수가 강씨 일족이다. 면장 , 대의원, ..

카테고리 없음 202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