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토)일엔 행사가 세건이 있었는데, 마침 대전 부근이어서 세군데에 참석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저녁에 잠깐 흑룡수색대 정기모임에 들려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그 또한 다행이었다. 모임에 갔더니, 군복 비슷하게 만든 단체복을 입은 친구들이 몇명 있어서, 새삼 수색대의 모습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했다. 일요일에 서울에서 친구 자녀 결혼식이 있어, 저녁내내 함께 하지를 못하고 서울에 올라와야 해서 , 운전때문에 술한잔 제대로 같이 못해 미안하고 아쉬웠다. 일요일에 12시 결혼식이 끝나고, 친구들과 시작한 술이 저녁까지 4차로 이어져, 마지막에 아차산역부근에서 조그만 한식집을 하는 시골 여동창집에 저녁먹자고 들렸다. 가볍게 마지막 한잔하고 일어서 나가려는데, 우르르 커다란 덩치들이 8명이 들어오면서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