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서울 초등학교 글짓기대회에서 1등 한 용욱이의 글입니다. -- 가슴이뭉클,감격을 금치 못 하고 -- 매일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 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구로동에 사는 용욱이예요. 구로초등학교 3학년이구요 우리는 벌집에 살아요 벌집이 무엇인지 예수님은 잘 아시지요? 한 울타리에 55가구가 사는데요 1, 2, 3, ... 번호가 써 있어요. 우리 집은 32호예요 화장실은 동네 공중변소를 쓰는데 아침에는 줄을 길게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해요. 줄을 설 때마다 21호에 사는 순희 보기가 부끄러워서 못본 척하거나 참았다가 학교 화장실에 가기도 해요 우리 식구는 외할머니와 엄마, 여동생 용숙이랑 4식구가 살아요 우리 방은 할머니 말씀대로 라면박스 만 해서 네 식구가 다 같이 잘 수가 없어요..